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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분석

미닝아웃 신념을 소비하는 멋있는 소비자들

미닝아웃은 신념을 소비하는 것을 말합니다. 말 그대로 정치적, 사회적 신념과 같은 자기만의 의미를 소비행위를 통해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말합니다. 

최근에는 환경에 대한 이슈가 많아지며 이 미닝아웃 단어도 더욱더 핫해졌습니다. 과거에는 소비란 그저 싸거나 좋은 것에 머물러 있었는데요, 최근에는 이렇게 다양한 제품과 브랜드 속에서 사람들이 더욱더 가치있는 소비를 하고 싶어하는 니즈가 많아지며 이러한 미닝아웃이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환경 문제는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멸종위기 동물도 많고, 특히나 플라스틱 문제는 우리 사회의 문제로 대두되며 많은 사람들이 친환경 소비를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념을 소비하는 멋있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기업들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합니다. 이러한 미닝아웃 트렌드에 맞춰 출시되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미닝아웃

미닝아웃은 쉽게 말해 신념을 뜻하는 미닝과 벽장속에서 나온다는 뜻의 커밍아웃이 결합된 단어입니다. 나 신념있는 소비를 하는 소비자입니다. 라는 뜻이겠네요

미닝아웃은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코리아 2018에 소개되며 더더욱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었습니다. 그때는 소개차원이었는데 지금은 일상생활에 깊이 자리잡은 하나의 소비트렌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러분도 미닝아웃 소비자이신가요? 저는 아직은 멀었지만 일회용품 안쓰기, 공정무역 커피 등을 구매하려는 작은 노력등을 하는 사짜 미닝아웃 소비자입니다.

사실은요 저는 6년째 대기업에서 마케팅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마케팅 업무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공감하실텐데요. 저희는 연말이 되면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책을 보고서 문서형태로 만들어 보고 자료를 만들고, 부서간 공유를 통해 저 트렌드를 공부합니다. 그러면서 자꾸 느끼는 건데 .... 사실 김난도 교수는 참 저 책이 연금이 되겠다 . 하하하 이런생각 많이 했어요

장범준에게 벚꽃엔딩 연금이 있다면 김난도 교수에게는 트렌드 코리아 연금이 있겠구나... 와 좋겠다 이런생각이요..

 

친환경 소비를 위한 제로웨이스트 운동

친환경 소비를 위한 여러가지 사회적 움직임중 제로웨이스트 운동도 활발합니다.

제로웨이이스트는 말그대로 쓰레기 제로를 외치는 운동으로서, 모든 제품이 재사용될 수 있도록 장려하며 폐기물을 방지하는데 초점을 맞춘 원칙입니다.

기업들이나 소비자들이 SNS에 해시태그로 제로웨이스트 운동을 걸어놓은걸 많이 보실거에요. 저도 이런 노력들 함께 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생각보다 되게 다양한 분야에서 이런 소비운동을 하고 있더라구요

 

기업들은 미닝아웃 트렌드를 어떻게 반영할까

기업들은 이러한 미닝아웃 트렌드를 제품과 서비스에 녹여냅니다. 2가지 측면에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겟는데요. 첫째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과 서비스 출시를 통해 매출을 높이려는 노력이라고 할 수 있구요, 두번째는 돈이되지 않더라도 기업이미를 향상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스타벅스의 환경보호 활동

스타벅스는 종이빨대 도입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스타벅스는 가장 열심히 이 환경 보호 활동을 하는 브랜드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마케팅을 하는 사람으로서 참 스타벅스가 좋단말이에요 ... 뭐라고 형용할 수는 없지만, 진짜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려는 노력들을 하고 시즌성에 맞는 제품과 굿즈마케팅들 참 잘한다 ... 이런 생각이 들어요 

 

맥도날드 뚜껑이

패스트푸드 전문점 맥도날드는 빨대가 없는 뚜껑을 내놓았습니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고자 하는 노력에 동참했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맥도날드 뚜껑이 덕분에 저도 빨대를 사용하지 않고 콜라를 마시게 되었습니다.

이마트 에코리필스테이션

이마트도 친환경 움직임들을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최근에 런칭한 리필스테이션은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통 없이 주방세제를 사올 수 있는데요 

이게 법적으로 굉장히 까다로운 절차들이 많았는데 모두 통과하고 이 에코리필스테이션을 런칭하였다고 합니다. 슈가버블 전용용기를 가지고 매장을 방문하면 세작세제와 섬유유연제를 원래 가격대비 저렴하게 살 수 있으며, 현재 이마트 성수점, 트레이더스 안성점 2곳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미닝아웃은 단어의 어감만 들어도 정말 멋있다라는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저도 이 글을 쓰면서 더더욱 분발하는 미닝아웃 소비자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요즘 작은 실천으로 컵홀더 안쓰기와 분리배출을 하고 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이렇게 작은 움직임이 시작되어 큰 변화를 가져오지 않을까요 

제 블로그는 여러가지 사회적 이슈와 제품과 브랜드를 소개해드리며 마케팅적인 요소도 재밌게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유익한 정보로 찾아갈테니 많이 많이 놀러와주세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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