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풀필먼트서비스 풀필먼트가 뭐길래 로켓배송이 가능할까

쿠팡의 유저라면 누구나 한 번쯤 쿠팡 로켓배송 서비스를 보신경험이 있으실거에요 

 

이게 아주 기묘하게 자꾸 빨려들는 고객을 매료시키는 서비스입니다.

쿠팡 로켓배송은 오늘 주문하면 내일 새벽 주문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정말 신기하죠. 지금 제품을 주문하면 내일 새벽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니요 

 

 

로켓배송의 카테고리 또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어제 프레시지 밀키트를 주문해서 음식을 했는데, 정말 편리하긴 한 것 같습니다.

특히나 워킹맘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그렇다면 쿠팡은 어떻게 이렇게 오늘 주문하면 내일 배송되는 로켓배송이 가능할까요?

우리가 G마켓이나 인터파크와 같은 오픈마켓에서 주문한 고객의 정보를 바탕으로 제품을 배송하는 형태가 아닌,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풀필먼트서비스란 물류나 유통업체가 물건을 판매하려는 업체들의 위탁을 받아 배송과 보관, 포장, 배송, 재고관리 등의 서비스를 모든 과정을 담당하는 물류일괄대행서비스를 말합니다. 이는 풀필먼트서비스의 사전적 정의인데요

 

쉽게 말해 쿠팡의 풀필먼트서비스는 쿠팡이 쿠팡에 등록된 제품을 업체들의 위탁을 받아 창고에 보관하고 있다가, 고객이 주문하면 고객의 주문지와 가까운 창고에서 빠르게 배송하는 시스템이 가능합니다.

 

풀필먼트시스템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미국 아마존에서 시작된 서비스입니다. 아마존에서는 FBA라는 서비스이름으로 Fulfillment By Amazon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쿠팡이 최초로 풀필먼트서비스를 선보였는데요

이러한 풀필먼트서비스는 사실상 고객에게는 다양한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물류센터 설립과 함께 정말 많은 초기 투자 비용이 드는 사업입니다.

 

쿠팡은 사실 이러한 초기 투자비용 및 마케팅 비용으로 19년 7조원이 넘는 매출액에도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7천억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미 고객들은 쿠팡의 풀필먼트 서비스의 편리함에 익숙해졌고 과연 쿠팡이 어떤식으로 사업의 이익을 극대화할지 지켜볼만 하겠습니다.

 

이러한 풀필먼트서비스의 성장은 유통업계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기도 합니다.

 

쿠팡의 성공적인 서비스 안착은 G마켓과 옥션을 가지고 있는 이베이코리아가 풀필먼트서비스를 도입하게 하였고, 앞으로 진출하는 새로운 유통 플랫폼에서 어떠한 형태로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해 고객의 편리함을 추구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이기도 합니다.